안녕하세요.
오늘은 따끈따끈한 #순천 #전시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남문터 광장 지하에 위치해 있습니다.
꾸준히 기획전시가 열리는 곳이랍니다.
위 지도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
2023 남문터광장 운영활성화
ACCF 미디어아트 공동협력전시
순천•여수 10.19 기획전
위령
2023년 10월 4일 수요일,
오늘부터 시작하여 3주 뒤 토요일인
2023년 10월 28일까지 관람 가능합니다.
단, 법정 공휴일과 월요일은 휴무이며
시간은 9시 ~ 6시이오니 참고하시어
헛걸음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위령
죽은 사람의 영혼을 위로함

전시관 입구에 비치된 책자에
자세한 작품 설명이 있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관람이 끝난 후 책자를 발견하였으나
관람을 하며 작품 설명을 같이 읽어보는 것을 원하시면
미리 챙기시길 추천합니다!




눈앞의 그림 작품을 바라보다가
걸어가려 바닥을 내려다보니
바닥에도 글이 적혀있었습니다.
조금 신선한 방식의 접근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작가의 의도가 조금은 이해되는 것만 같았습니다.
죽어가는, 이미 죽은 영혼들을 그리는 화가의 마음도
많이 쓰라렸을 것 같다고 생각하니
덩달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전시관 전체를 울리는 음악과
화면에서는 영상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 옆에는 조금 입체적인 전시물이 있었는데요.
여순 사건과 4.3 사건을 상징하는 동백꽃과
주인 없이 버려진 고무신이 매우 많이 있었습니다.
역사적 상황을 생각하며 전시를 관람하니
마음이 많이 먹먹해졌습니다.
더불어 그들의 아픔과 억울함이 느껴졌습니다.
아래에는 작가님의 말씀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어릴 적 살던 곳의 옛이야기를 들으며 지나다녔던 곳에 항상 돌무덤이 있었는데 어릴 때는 모르고 그곳의 무덤에 돌을 주워 하나, 둘, 올려놓았던 기억이 있다. 어릴 적 소풍을 지날 때 돌을 주워 얹어놓고 기도하는 줄만 알았던 그곳에 세월이 지나고 아픈 역사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곳에 형제의 묘가 생겼고 지나다니며 돌을 얹은 곳이 그들의 아픔을 승화시키려는 기원임을 알게 되면서 그들의 아픔을 달래는 혼과 설과 혈이 있는 그 돌무덤을 표현해 보았다.
정민경

마을과 가족을 잃어버린 아기업개의 모습,,
눈망울이 처연하게 느껴집니다😭


준비된 화면에서 나오는 영상을 통해
당시의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음성 설명이 함께 있으니 이해하기 편하실 겁니다.

이 당시 ‘밥’은 그들에게 어떤 의미였을까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위에 등장한 모든 작품들이 멋지고 의미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 작가님의
색감과 그림체가 예쁘다고 느꼈습니다.
은은함 속에 깊은 한 방이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픔과 슬픔, 위로와 애환이 모두 담겨있는
감사한 전시회였습니다.
우리의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실 겁니다.
추천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순천 하세요!!!!


'제 1기 여순 청년 서포터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 매산등 성지순례길 (0) | 2023.11.20 |
|---|---|
| 🌺여순사건에 대하여 (48.10.19) (2) | 2023.11.20 |
| 여순 인터뷰 참관 🌺 (2) | 2023.11.11 |
| 여순항쟁(10.19)역사관🌺 (0) | 2023.11.03 |
| 제 1기 여순 사건 청년 서포터즈의 시작 : ) (2) | 2023.10.10 |